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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만들기/버바네 지하 차고

추석 특집 + 설정컷





밑색을 칙칙하게 해서 채도를 올려도 칙칙하지만 그래도 풍성한 추석을 보냅시다.
저그는 부쳐먹어야 제 맛.
우리 집은 명절을 제대로 안 세서 추석 때 전 먹어본 일이 없습니다ㅠ



인물들의 키 설정
클릭하면 커집니다.


왼쪽에서부터 이니-하비-버바-톨레이즈-무치

(나름 사실적인 키 설정(?))


+이야기 진행에 하등 도움 안 되는 설정놀이

1. 이니는 말장난을 위해 지은 이름이지만! 어쨌든 '이나스'의 애칭입니다. 이야기 진행상 본명은 나올 일 없습니다.
제 생각에 한 몫을 맡아준 '꿈꾸는 기계의 진화' 저자이신 로돌포.R.이나스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저자분은 영원히 모르실 것 같으니 욕보인 건 아니겠지요.
이니한테 뭔가를 말할 때는 말 끝이 '~니'로 끝납니다. 눈치 챈 사람이 있으려나.

2. 하비 메인의 본명은 그대로 허버트 메이너드 라보브지만 이야기 진행상 역시 나올 리가 없습니다.
원래 마 사라 바이킹 조종사가 원래 설정이었습니다.
허버트라는 이름은 듄의 프랭크 허버트에서 따왔다지만 상관없습니다. 투페이스와는 관계없습니다.
메이너드는 메인이라는 말장난을 위한 미들네임
라보브는 핀커의 언어본능에 잠깐 나온 언어학자 이름인데 그냥 기억나서 써먹었습니다.

3. 동영상 다시보니 버바 씨 저렇게 안생겼더랍니다. 상관없습니다.
그나마 원래 있던 사람이라 설정할 게 가장 없습니다.

4. 저는 이름짓는 데 그다지 신경쓰는 사람은 아닙니다. Zealot > Tolaez  거꾸로 돌렸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모 철학자와는 관계없습니다. 목에 걸고있는 오카리나는 알토입니다.
프로토스 삽질하는 건 종특이라 히피 복장을 입고 자기 마음도 사랑과 평화로 바꾼 듯합니다.

5. 무치는 Movable Chair에서 온 이름입니다. 이동식 의자입니다.... 5화 내에서 이니가 지어줄 겁니다.



책 보고 포즈 따라그리기 연습하다가(추석이니까 이런 것도 할 수 있습니다.) 모델을 이니 2~3년 후로 잡아봤습니다. 


이렇게만 커도 난 만족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