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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만들기/스타툰: 군단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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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요리사 타블렛을 안 가져온건 참 잘한 짓이었지만A4용지에 샤프로 그리고 1유로짜리 펜으로 선 따고 샤프선 지우고 폰카로 사진 찍고 포토샵으로 수정하는 일은.... 귀찮다!듀란 피부나 스투코프 군복도 좀 칠해볼까 하다가.. 마우스로 브러시질 하기 싫어서 일찌감치 포기했다. 그나저나 이곳에서 집순이같이 게임이나 하고(북미판이라고 위로했다) 그림이나 그리고 있다니... 허 참, 4년 전에 타블렛으로 그린 그림을 복붙해서 붙였는데 위화감이 별로 없다. 그림을 안 그리니 늘지 않는 실력에 불만을 갖지 말자. 스타2와 다른 게임에 대한 단상 1. 스투코프는 겁나 매력적인 캐릭터다. 강렬한 눈빛과 깜찍한 왼쪽이, 눈물 나는 과거 이야기를 제쳐두고라도 프로토스(잡혀서 치료받았다. 그리고 혼종의 탄생 과정을 목격했을 것이다),..
군심 캠페인, 내부의 적 예전에 그렸던 군심 캠페인 만화복붙이 많은 걸 보면 만화는 그리고 싶어도 그림은 어지간히 그리기 싫었나봅니다. 주말에 할 게하고싶은 게 없어 군단의 심장 언어를 북미판으로 바꾸고 어려움 난이도로 캠페인을 다시 깨고 있습니다.영어 몇 마디 더 듣겠다는 핑계삼아 하고있지만 의외로 목소리나 표현 비교하는 맛이 납니다.항상 위로↗ 올라가는 이즈샤의 억양이 제 귀에는 이종족 참모의 신비함을 더 살리는 듯 들렸고, 스투코프도 한국어판에서는 표현이 안 되는 러시아 억양이 있었어요.(성우의 목소리 자체는 한국어판 스투코프가 더 듣기 좋았습니다.)데하카는 북미판에서도 캵캵캵크하햙같은 말투 같은 목소린데도 북미판 아바투르는 한국어판 아바투르의 긔욤긔욤한 맛이 살지 않았습니다.역시 온 게임 다 해봐도 스투 공허의 유산만큼 ..
군단의심장 공홈 미리보기를 읽고.. 전 이렇게밖에 생각할 수가 없슴다. +Round Tip Pen 브러시에 가장 어울리는 채색 브러시는 역시 Round Tip Pen이었습니다. 재밌긴 한데 저렇게 나온 케리건은 그리기도 참 꽁기꽁기하고 칠해놓고도 찝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