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공대 대학원에 들어가는 민영이에게 줄 선물로 카락스를 만들었다.
처음으로 스컬피 대신 에폭시 퍼티를 써보았다.
빚는 느낌은 스컬피가 더 좋은데, 굳고난 후 처리하기는 퍼티가 더 좋다. 사람들이 왜 섞어쓰는지 알겠다.
머리 제작 후 서페이서 도포 + 사포질
퍼티가 생각보다 비싸서 안보이는 곳은 전부 유토로 메꾸고 퍼티가 굳으면 긁어냈다.
조형 끝
도색을 하기 전에 서페이서를 골고루 바른 후 울퉁불퉁한 부분을 잘 깎아주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얼굴 도색은 잘 되었으나
몸통에서 망
돈 많이 벌면 12색 아크릴 물감 말고 제발 다른 걸로 칠해야겠다.
내 색감이 구린 것이 일차 원인이겠지만,
눈 추가 + 뒷수습
색은 그렇다 치고, 퍼티를 제대로 가공하지 않아서 찰흙으로 빚은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다.
어쨌든 완성.
카락스는 무사히 민영이에게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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