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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만들기/그림

[마마마/반역] 호무호무가 마도카 생일 챙겨주는 만화

마마마 만화는 마미루 4컷으로 끝내려고 했지만 때마침 마도카 생일이라서 그려보았다.

앞의 4컷만화보다 스포일러 수준이 훨씬 높은 내용이니 알아서 피하시길.































1. 반역의 이야기 끝부분 호무라 1st take버전의 사이토 치와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계속 듣고 다니다 보니, 유우키 아오이의 '私が裂けちゃう!!!'가 들리기 시작했다. 

호무라가 찢어지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면서 그렸다. 어떻게 되기는 어떡해. 마도카가 좋아하겠지.

음성 파일은...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목소리와 연기 억양이 좋아서 핸드폰에 넣고 다닌다.

우리말이었다면 (뜻이 뇌에 바로 전달되는)오글거림에 과연 이렇게까지 하고 다녔을까도 싶은데, 모를 일이다. 마마마가 더빙이 되었다면 그것도 재밌었을텐데.


2. 그리고 싶은 걸 그렸다. 악마호무+마도갓, 안경호무+마도갓. 다들 복장이 예쁘니 그릴 맛이 날 성 싶었다. 

다 그리고 보니 나는 여전히 그림 실력도 부족하고 구조도 단조롭다. 그림 그리기는 끝까지 취미로 남겠지만, 그래도 좀 더 잘 그리고 싶다. 역시 동아리를 들까..


3. 원래 결말은 사역마들을 족치면서 끝내는 내용으로 좀 더 길었는데 지구력이 딸려서 대충 끝냈다. 


4. 악마 호무라 옷은 정말 야하다. 그림에는 안 나와 있지만 설정화 참고하면서 연신 내가 다 부끄러웠다.


5. 마지막 장은 '너의 은의 정원'을 들으면서 그렸다. 이 곡이 magia보다 좋다.


6. 사이툴이 포토샵보다 선 그리기에는 더 쉽긴 하다. 같은 분량을 포토샵으로 했다면 훨씬 오래 걸렸을 것이다.


7. 이걸 그리면서 마미앙 소재가 생각났지만 그릴 시간이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