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랄 시험도 다 보고, 잉여잉여하고 지내다가
등록금 보조해주는 나라한테 미안해서 헌혈이나 한 번 했습니다.
하고나서야 헌혈하다 뇌사상태에 빠져 장기기증까지 하셨다는 고인 분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씁쓸해지네요....
그 분도 저처럼 사소한 착한 생각으로 헌혈하셨을텐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헌혈이 안 될 만한 저혈압으로 나와서 한 번 더 재고서야 얼추 혈압이 맞아 헌혈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엔 빈혈기도 약간 있어서 현기증도 따라다니는 편인데..
이번이 고작 두 번째였는데 괜히 무서워지네요. 무서운 세상.
적어도 우리학교에서는 안 하려구요,
+혹시라도 사적인 댓글은 비밀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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