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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만들기/버바네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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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바네 휴게소 17 슬슬 이니와 톨레이즈의 멘탈이 조금씩 부서지기 시작.하비와 무치의 동상이몽만으로 에피소드 몇 개는 더 넣을 수 있었을텐데 생각하면 아쉽기는 하다.
버바네 휴게소 16 1. 그림체가 지금이랑 많이 비슷해졌다.이 때는 타블렛이 없어서 'A4용지에 칸 나눠서 그리고 스캔>포토샵으로 스크롤 길게 내리게끔 조절'했었는데,정작 타블렛과 괜찮은 프로그램이 생긴 후에는' A4용지 크기 파일에 칸 나눠서' 그렸다.
버바네 휴게소 15 팬티 얘기는 이야기가 너무 진지해질까 싶어(+이종족 커플링 만화로 인식되기 싫어서) 넣었는데, 댓글에서 팬티가 공식 설정으로 공인되는 것을 맥없이 바라보며 멘붕했었다. 나보코프가 20년만에 러시아어판 절망을 영어로 다시 쓸 때 '젊은 시절엔 소심해서 쓰고 싶은 걸 정면으로 못 펼쳤다'비슷한 얘기를 했다는데 무슨 말인지 알겠다.
버바네 휴게소 다 그린 후기 가장 멍청한 작가라도 자신의 설정을 독자에게 강요하지는 않으리라. 문제는 작가가 작품의 내,외적 요소에 대해 강요하지 않고 잠깐 언급만 하더라도 독자들은 그것이 모범 답안인양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프로 작가들은 절대로 자신이 왜 이런 작품을 만들었는지, 그 아래의 설정은 무엇인지 설명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영도 작가의 팬들은 올해에도 과수원이 망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렇지만 나는 영원히 프로 작가는 못 될테고, '버바네 휴게소'를 그리는 행위 자체에 대한 나의 후기도 중요하기에 구태여 이렇게 글을 남긴다. 버바네 휴게소에 대한 후기가 아니라, 버바네 휴게소를 그렸다는 행위에 대한 후기이니 주의. 1. 발단 '버바네 휴게소'는 '그림을 그릴 구실이 생기면 그림 실력이 늘겠지'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버바네 휴게소 15 1. 저기서 팬티 얘기를 꺼내는 게 아니었다.사람들의 드립을 받아주는 것과 내가 말을 꺼내는 건 다른 일이다. 2. 작년 그림이지만 오글거린다 으으으...
버바네 폭파만화 그리기 버바네 폭파만화 하편 그리기. 1. 콘티를 그린다. 이런 식으로 무려 일곱 장이나 나왔다. 이걸 다 그릴려나 모르겠다. 그러니 일단 블로그에만 포스팅 2. 타블렛이 없으므로 A4용지에 무작정 그리고 핸드폰으로 찍어 포토샵에서 깔끔하게 바꾼다. 너무 방에만 있는 게 죄책감이 쌓여 대사를 영어로 써봤다. 오탈자 및 문법 오류 지적 환영합니다. 3. 칸을 띄엄띄엄 옮기고 말을 한국어로 고친다. 뒤가 허전하니 배경도 넣어준다. 스케치업 만세! 그림을 고치지는 않았는데 왜 수정 전 스투코프가 더 괜찮아 보이는지 모르겠다. 딱 1년 전에 그렸던 버바네 폭파만화 상편과 함꼐. 그리고 1년 만에 그리는 하편.타블렛이 그립다..!!
버바네 휴게소 14
버바네 휴게소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