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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만들기/그림

펜이 돌아왔다.

만년필이 바닥에 직각으로 부딪치면 펜촉이 구부러집니다.

펜촉이 구부러지면 별 수 있나요. 고쳐야죠. 그래서 이번 계절학기에는 만년필 대신 다른 펜으로 필기했습니다.




만년필이 돌아오자마자 기뻐서 그린 기숙사 밖 풍경.

앞에 아파트, 가족생활동만 잘 그렸어도 훨씬 나았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아부지의 신발. 옆에는 내 쓰레빠.

우리 아부지 양쪽 발 크기는 다르지 않습니다.





그림일기를 써볼까 시도한 한 컷.

관측선 머리를 집어던지고 미어캣을 넣었습니다.

꾸준히 만화를 그리기는 너무 어려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