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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만들기/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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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보고 따라그리기 언니네 집에서 할 일이 없어 페인터 책(길벗 페인터 9 무작정 따라하기)에서 아무거나 골라 그려보았다.오일 브러시를 처음 쓰니 다루기는 힘들지만 유화 느낌만은 재미있다.장난칠 때만 쓰던 아티스트 impressionist브러시도 쓰는 방법을 알았다. 하지만 3주 후부터는 타블렛을 한국에 두고 반 년 동안 쓰지 않겠지...
펜이 돌아왔다. 만년필이 바닥에 직각으로 부딪치면 펜촉이 구부러집니다.펜촉이 구부러지면 별 수 있나요. 고쳐야죠. 그래서 이번 계절학기에는 만년필 대신 다른 펜으로 필기했습니다. 만년필이 돌아오자마자 기뻐서 그린 기숙사 밖 풍경.앞에 아파트, 가족생활동만 잘 그렸어도 훨씬 나았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아부지의 신발. 옆에는 내 쓰레빠.우리 아부지 양쪽 발 크기는 다르지 않습니다. 그림일기를 써볼까 시도한 한 컷.관측선 머리를 집어던지고 미어캣을 넣었습니다.꾸준히 만화를 그리기는 너무 어려워요ㅠ
군심 클리어 기념 만화 둘, 둘다 스포. 지구 어느 나라의 전통놀이. 전통놀이일 리가 없다. 파괴의 손아귀와 치유를 번갈아한다는 댓글에 빵터졌다. 스투코프 미안. 내부의 적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임무는 역시 '내부의 적'이다. 연구하러 왔다가 케리건을 만난 칼디르 프로토스는 무슨 죄입니까ㅜㅠ케리건의 교활함과 잔인함과 긔요믜 니아드라가 빛을 발했다. (나는 차>제라스>칼디르 순으로 해서, 저 당시에 이미 케리건은 원시 칼날여왕이었다. 그래서 별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저때 케리건이 인간 상태였다면.. 정말 무섭다. 모습은 인간이어도 여왕님은 여왕님이시구나.. 레이너는 저런 양반을 데리고 작은 행성으로 도망가서 조용히 살려고 했나. 게다가 여왕님은 마음만 먹으면 마음도 읽어버리잖아. 레이너, 멘탈 하나는 정말 대단한데.) 그런데 케리건은 정말 저 만..
배경색에 묻히기 동아리 포스터를 그리다 '왜 밑색은 분명 노란색이었는데 다들 따로놀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밑색에 묻히는 색을 칠하고 싶어서 + 토플 끝난(예정) 기념 칠하는 일보다 선을 그리는 게 훨씬 중요한가보다. 선이 없으면 어디가 어느 면인지 헷갈리고 색도 대충대충 칠한다. 하지만 난 드로잉 연습을 하지 않는구나. 모르겠다.누구를 더 대충 그렸는지 티가 난다. ..선크림 잘못 바른 것 같다; 신발은 마음에 든다. image.google.com이 최고다.
동아리 정기공연 포스터 그림을 그리는 효율이 좋을 때는 바쁘지 않은 시험 공부를 할 때. 그보다 효율이 약간 더 좋을 때는 바쁜 시험 공부를 할 때. God bless ETS! ... 단어를 외우다 구상이 떠올라서 이면지에 끼적거리기 시작했다. 원래는 샤자 앞에 하이앵글로 윗공대까지 한 컷에 그리고 싶었지만, 그건 공연 포스터가 아니라 마음잡고 그릴 풍경화니까 포기하고 깔끔하게 갔다. 물론 이걸 그릴 때만 해도 그대로 포스터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선은 언니한테서 훔친 작은 붓펜으로 그렸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타블렛으로 그릴 때보다 훨씬 선이 괜찮다. 그래도 너무 삐뚤어졌다 싶은 선은 고치고, 봄이니까 노란색을 베이스로 삼아 그리기 시작했다. 나는 밑색을 고르는데 재능이 없나보다. 배경이 너무 튄다는 말을 듣고..
그림 이번 학기에는 그림을 별로 그리지 않았습니다. 무언가를 그리고는 싶은데 뭘 그릴까를 몰라 네이버에 '포즈 n제' 검색해서 골랐습니다. 이때가 마침 제이슨 므라즈 공연할 때라, 기사에 있는 사진을 보고 모자와 수염을 그려주었습니다. 안 닮았어요. 압니다. 닮으라고 그리지도 않았어요! 가만히 서있는 아저씨 다리가 영 맘에 들지 않습니다. 브러시는 심플워터입니다. 호우키님에게 드린 다크템플러 모에화(...) 그러고보니 칼이 두개면 질럿인데;; 멀쩡한 외계인을 모에화랍시고 그리는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그렇지만 워낙 타블렛을 안 잡아서 학기 끝난 김에 여자를 그리고 싶었는데, 마침 괜찮은 떡밥이 있어 덥썩 물었습니다. 도서관에서 포즈집 빌려서 재밌게 그렸습니다. 역시 페인터 브러시는 라운드 카멜헤어가 제..